• 2024/05/19

※ 이 글은 스팀 얼리억세스 게임인 AirportCEO에 대한 공항 건설 일기다.

2층으로의 확장

2층으로 확장하기 위해 모은 돈을 한방에 썼다.
터미널의 2층을 짓기 위해서는 R&D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혹은 계단을 지어야 한다.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을 배치하기 위해서는 미리 터미널을 설정하고, 아래층에서 위층을 향하도록 지어야 한다. 만약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배치하지 않았다면 2층은 온통 빨갛게 경로를 찾을 수 없다는 아이콘을 띄우며 나를 괴롭히게 된다.

실제 공항에 가보면, 여객기와 터미널을 연결해주는 통로를 볼 수 있다.
이건 게임에서도 구현되어 있는데, 주기장을 선택한 후에 위를 향하는 아이콘(업그레이드 아이콘)을 선택하면 Build Jetway 라는 항목이 있다. 이를 클릭하면, 곧바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는데, 2층에 바짝 붙여 실행하지 않으면 실행되지 않는다.

제트웨이 업그레이드를 실행하면, 2층에 벽이 가로 막고 있어도, 자동으로 벽을 허물고 제트웨이가 설치된다.

제트웨이를 설치했다면, 이제 탑승 데스크(Boarding desk)를 설치한다.
주기장 설치 -> 제트웨이 업그레이드 -> 탑승 데스크 건설완료의 순서를 거쳤다면, 탑승 데스크는 가장 가까운 제트웨이 출입구가 있는 주기장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탑승 데스크가 먼저 완성되었다면, 제트웨이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탑승 데스크를 일일히 클릭하여 주기장을 연결해주어야 한다.

대형 여객기를 유치하기 위한 포석 준비

먼저 1층에만 있던 보안 검색대를 2층에도 설치했다.
이렇게 보안구역으로 들어오는 늘어나는 승객을 감당할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해둔다.

공항 부지의 왼쪽에 기존 중형 주기장이 있는 구역이 있는데, 점점 오른쪽의 비어있는 공간으로 터미널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물론 맨 오른쪽의 GA 구역은 언젠가는 철거될 운명이다…

대형 활주로도 배치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왕 건설하는 김에 대형 활주로와 연결된 유도로는 콘크리트 사양으로 건설했다. 어차피, 추후에 항공사 만족도를 위해서 콘크리트 타입으로 바꿔줘야 한다.

1층에 있던 보안검색대 자리에 출구를 늘렸다.
추후에는 저 자리에 수하물 찾는 곳(Baggage claim area)가 설치될 예정이다.

대형 주기장을 배치할 공간(16×16)을 제외하고 어느정도 데코레이션을 해두었다. 또한, 1층 터미널도 미리 꾸며놓기로 했다. 조금 자금을 더 모아서, 대형 주기장은 처음부터 제트웨이를 설치하여 2층 에서 탑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금씩 자금을 모아야 하는데, 대형 주기장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할 과정이 많으니, 그걸로도 충분히 앞으로 할 일이 많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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