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04

최근에 야근도 너무 잦고, 집에 들어오면 쓰러져 자기 일쑤인 상황에서
근무지에서는 문서 출력도 어렵고, 인터넷 사용도 굉장히 제한적인지라…
레퍼런스나 스니펫 코드 등을 찾기 위해서 검색하는 방법으로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이 버릇 들어버렸다.

그러다보니 작은 화면의 작은 글씨 혹은 확대 화면의 스크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고
눈에 굉장한 피로감을 느끼는 일상의 연속 ㅠ…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태블렛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 갤탭과 아이패드로 압축된 상황.

그런데 하필 삼성의 GOS 사태가 터져버렸고,
이윽고 이어진 공지들에서 고객들을 얼마나 낮잡아 보는지 깨닫게 되면서…
아이패드를 선택하기로 결심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질렀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2022년 3월 5일 토요일에 쿠팡으로 주문한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곧바로 다음날에 도착했다.
구매 모델은 아이패드 미니 6세대 WiFi + 셀룰러.
테더링이나 핫스팟을 사용할 수 없는 구역에 들어갈 때가 자주 있기 때문에, 셀룰러는 필수…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애플펜슬 2세대

아이패드를 주문하면서 애플캐어도 같이 주문했다.
케이스나 필름은 별도로 네이버에서 자주 쓰는 메이커(슈○○)가 있어서 거기서 주문했고.
배송은 각각의 상자로 배송받았고, 총 가격은 할인 포함해서 약 117만원 가량이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패키지 내용물

아이패드 본체를 제외한 내용물들.
보증서, 사과스티커, 충전기. 충전기는 USB C to USB C 타입.
다행히도 아이폰과는 다르게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뒷면

컬러는 그래파이트 그레이.
뒷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카메라와 카메라 라이트, 그리고 애플 로고.
개인적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라 벌써부터 만족감이 있다.
다만 기존에 쓰고 있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와 비교하자면, 역시 태블릿 치고는 작은 사이즈.
개인 취향관점에서는 이 정도 사이즈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딱히 불만은 없다.
큰 화면 원했으면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 에어 정도로 갔겠지…

애플펜슬 2세대

사실 펜슬은 살 생각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 사용중인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 포함된 S펜을
나름 잘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플펜슬이 없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애플펜슬 2세대 패키지

개인적으로 애플 펜슬 자체를 처음 써 보는 터라(매장에서도 안 써봄…)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없었다.
다만, S펜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그립감이 두툼해서 ㅋㅋ…

애플펜슬 2세대 패키지 내용물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설명서, 보증서, 애플펜슬의 구성.
저 내용물들은 한 번 읽고, 고이 모셔두기로 했다.

언박싱 후기

아이패드 미니와 애플펜슬

개인적으로는 내가 가진 IT 디바이스 중에서 앞으로 활용도가 꽤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어릴 적에 아이패드를 처음 썼을 때, 그다지 활용하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 여건과 환경에 놓여있는 터라…

현재는 서울에 있는 IT회사를 다니면서, 여러가지 협업과 레퍼런스/스니펫 코드 등…
심지어 행사나 컨퍼런스 등에서 정보를 얻고, 그때그때 저장하기에는 이만한 장비도 없을 것 같다.
물론, 개인 노트북이 있긴 하지만, 알다시피 노트북은 무겁… 무겁… 하…

일단 가장 먼저 MS Office 팩을 설치하고, 크롬과 Gmail을 설치해두었다.
회사 메일은 기본 메일 앱이나 Outlook 세팅을 해두면 될 것 같고…
USIM은 장착해 두었으니, 월요일 오전 중에 kt 다이렉트로 등록해야 겠다.
데이터 쉐어링으로 등록해두면 되겠지, 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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